정대용 교수님 기준입니다.
수업 프리합니다. 젊으신 분이라 공감대 형성도 되고 수업분위기도 좋아요.
1학기 봄엔 학생들이 오광에서 수업하고 싶다니까 바로 반영도 해주셨고...

이론수업도 하긴 하는데 비중 많지 않습니다. 제본된 책으로 공부하는데
책 한권에 2천원이고 그마저도 내용도 크게 많지 않구요.
책에 있는 내용에 너무 비중을 두지 않기도 합니다만 중간고사는 그 내용으로 합니다.
책만 쭉 훑어봐도 시험 난이도는 쉬운 편이구요.

기말은 팀플인데 한 조당 5~6명씩 짝지어서 15분어치 연기 하는겁니다.
영화나 연극 등의 대본을 15분 가량으로 줄여서 연기하는건데
무대공포증 있으신 분이면 그걸 개선할 기회로 삼으시던지, 도저히 안되겠다면
이 과목은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 한번의 뻔뻔함이 점수로 이어집니다.ㅋㅋㅋ

조별과제지만 대본을 외우는게 아니라 보고 합니다.
전공이 아닌 교양이라 연기력에 비중을 두기보다 정성과 적극성을 평가하십니다.

연극 1개보고 레포트 쓰기도 있는데 어렵지 않고 유하게 조건을 내주셔서 편합니다.

그냥 들으세요. 짱짱맨. 돈 아깝지 않은 교양 될겁니다. 진짜 교양 다운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