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레이네크 교수님은 우리나라에서 몇 년동안 사셨고, 우리학교에서 강의하신지 꽤 되신 것 같습니다.
교수님은 좋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이기 때문에 발음이 영국식 발음입니다.
영국식 발음보다 더 쌥니다. (ex: Ten(10) -> 띤(din))
교수님 발음이 어려워 수강신청 정정 기간에 수업을 바꾸는 학생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 과목을 계속 듣는 학생들은 대부분 영어회화 잘 하는 학생들입니다. 상대평가의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교실 내에서 상대평가를 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어렵습니다.
쉽게 들을 수 있는 강의는 아닙니다. 당연히 모든 과목은 영어로 진행되는데 발음이 특이하기 때문에 듣기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 점만 주의하신다면 시간 빨리 가는 시간이 될 겁니다.
강의 방식은 프리토킹입니다. 파트너를 정해주고 수업이 끝날 때까지 다른 사람과 프리토킹을 합니다. 한 번에 5분씩 하고 5분마다 상대방이 바뀝니다.
시험은 GBS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일단 교수님과의 1:1 프리토킹입니다. 지금까지 보았던 GBS 영어회화 시험과 같고 다른 점은 없습니다. 프리토킹한 것을 스마트폰으로 녹음하고 그 대사를 타이핑하여 제출하는 것이 중간고사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