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작성자가 강의를 수강했던 2011년 기준 입니다. 지금은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모름.

그냥 그 땐 이런 느낌의 강의였구나 라는 기분으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담당 교수님 : 김영미

 

영역 : 커뮤니케이션 , 교양

 

학점 : 2학점

 

사용 교재 : 없음

 

시험 및 과제 여부 : 중간고사는 레포트대체 거나 없음, 기말고사는 봄. 다소 자잘한 과제가 많음.

 

출석 비중 : 굉장히 높음. 특히 수업진행 자체가 팀플 진행이라 결석이 많을수록 수업을 진행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핌.

문제는 안 나온 사람이 속한 조도 같이 피해를 봄. 다른 사람의 따가운 눈총을 즐기는 학우라면....

 

체감 난이도 : 사람마다 다름. 소심한 사람은 지옥을 볼것이요 활달한 사람에겐 꿀강의.

약간 로또성이 짙은 강의다. 팀원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강의의 난이도나 질, 학점이 달라짐.

 

[ 강의 특징 ]

 

이 과목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생 때나 다른 과 사람들과 많이 친해지고 싶은 학우, 혹은 대규모로 몰려 들어가

친구들과 사이 좋게 힘을 합쳐 학점을 잘 받고 싶은 학우들께 추천해 주고 싶다.

제목에 낚여서 듣는 사람이 꽤 많은 강의인데, 자기 계발서에 나올 법한 이야기들 위주로 강의가 이루어 진다.

문제는, 강의를 진행하며 내내 소규모 과제를 던져 주시는데 이게 전부 팀플레이 과제.

 

강의 초반에 팀을 만들 시간이 생기는데 보통 한 팀에 7~9명 정도로 이루어 진다.

우물쭈물 하다가는 어느 팀에도 못 들어간 사람들 끼리 팀을 짜거나, 교수님의 손에 인도 되어

깍두기로 끼어 들어가는 사태가 발생하니 가급적이면 무난해 보이거나 끼 많아 보이는 사람들 붙잡고 같이 팀 합시다 라고 해 보자.

팀을 정하고, 팀구호랑 액션을 정해야 하는데 발표할 때 마다 이 구호를 외치며 액션을 같이 취해야 좋은 점수가 나온다 -_-;;

참신하거나 팀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교수님이 굉장히 좋아하시며 가신점을 줄 '수도' 있다.

 

중간고사는 그냥 레포트로 대체 되는데 수업 내용과 관련있는 레포트.

기말고사는 교수님이 수업때 사용하셨던 PPT랑 강의내용 위주로 출제.

객관식 30~40문제에 주관식 5~10문제 정도. 주관식은 단답식.

그냥 평소에 수업 열심히 듣고 필기 잘 하는 사람들은 만점도 맞을 수 있게 다소 쉬운 난이도로 나온다.

문제는 기말고사 전에 나오는 팀플 과제 인데, 이게 작성자 수강 당시엔 '연극' 이었다.

 

여러모로 강의 난이도 보단 팀플 과제랑 팀원들의 성향으로 인해 강의 내내 꿀을 빨것인지, 엿을 먹을지가 결정된다.

평소 팀플레이 강의 때 사람들을 리드할 리더 타입, 자신의 끼를 발산 할 수 있는 행동대장 타입,

미친듯히 강의 내용 요약해서 나중에 기말고사를 대비하는 서기 타입 등 역할을 분담하는것이 편하다.

 

작성자 개인의 경험을 잠깐 서술하자면...

작성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꼬꼬마 신입생때 이 과목을 들었다.

타 과 선배님들의 권유로 같이 조를 짰는데, 수강자랑 다른 한명만 1학년 이고 나머지는 전부 3~4학년 고학번 선배님들.

팀플 과제때는 선배님들의 화려한 하드캐리를 받고, 기말고사 대비땐 신입생의 패기로 수업 내용을 죄다 필기 했던 본인의 노트를

제공하여 조원 전원이 A+를 받았다 -_-

개인적으로 팀플 과제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학와서 타 과 선배님들이랑 술도 마셔보고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됬던 강의.

 

[ 강의 팁 ]

 

1. 지금은 모르겠는데 작성자 수강 당시엔 수업때 마다 프린트를 나눠줬다.

그 프린트에 시험 문제 60%가 나온다고 보면 된다.

20%는 수업때 보는 영상자료들.

나머지 20%는 교수님이 필기하라 강조 했던 것들과 중간 중간 내셨던 퀴즈들.

 

2. 팀을 짜고 나서 프린트 담아갈 쫄대 파일이랑 팀명을 쓴 현판, 팀 내에서 자신의 역할과 강의 때 부여받는 번호를 적는

이름표, 기타 소소한 준비물들을 요구하시는데 준비물 없으면 점수 까인다. 은근 여기서 까이는 점수가 많으므로 잘 챙기자.

프린트 없어져도 점수 까인다. 없어지면 같은 조원꺼 복사라도 하자.

 

3. 중간중간 교수님이 간단한 퀴즈를 던지시는데 이 퀴즈를 맞추면 가산점이 부여 된다.

거의 수업 하는 도중에 답이 다 나오므로 최대한 맞추자.

당시 팀플 과제는 영 꽝이었는데 이 가산점을 쓸어 담아서 A+를 맞은 사람이 있었다고 카더라.

 

4. 대형 교양 강의라 아마 교수님이 조교를 뽑을 가능성이 높다.

할 건 적은데 혜택이 크다. 할 수 있으면 조교 꼭 하세요 두번 하세요.

학습도우미 장학금 나오고 조교 보정으로 점수 다소 가산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