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고 싶은 수업은 아닙니다.
위 수업은 일반적인 교양수업과는 다르게, 세 명의 교수님이 한 학기동안의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세 분이 동시에 수업을 진행하시는것이 아니라, 한 학기의 수업 분량을 세개의 부분으로 쪼개서 각각을 전담하여 수업을 하는 방식입니다.
각각의 송현주 교수님의 신화수업과, 김이진 교수님의 디자인 및 애니메이션 수업, 김국원 교수님의 3D 프로그램 제어 수업은 재미있지만, 한학기의 3분의 1만큼의 수업만을 듣는 것이므로 겉핥기 식 수업이 진행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심도 깊은 학습이 불가능 하며, 이 때문에 성적 평가기준이 굉장히 모호합니다.
중간중간 발표 평가및 디자인 평가가 있는데, 다른사람보다 잘 했다고 생각하지만... 납득이 가지 않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물론 교수님들이 보시기에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기에, 그에 합당한 점수를 부과하신 것이겠지만, 개인적으론 많이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와같은 모호한 평가가 싫으신 분들이거나, 3D 프린팅에 자신이 없거나, 디자인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은 수업입니다.
감사합니다